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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어 에반 핸슨 (Dear Evan Hansen, 2021) 줄거리, 출연배우, 대표 OST

by ghb2197 202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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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어에반핸슨 포스터

디어 에반 핸슨은 2021년 개봉한 뮤지컬 드라마 영화로,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불안과 외로움을 느끼는 10대 소년이 우연한 거짓말을 계기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뮤지컬은 브로드웨이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토니상 6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는 원더(2017)를 연출한 스티븐 크보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뮤지컬에서 에반 핸슨 역을 맡아 명성을 얻은 벤 플랫이 영화에서도 같은 역할을 연기했다. 이외에도 줄리안 무어, 에이미 아담스, 케이틀린 디버 등이 출연하며, 원작 뮤지컬의 음악을 만든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영화 음악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 줄거리

에반 핸슨은 심한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고등학생으로, 매일 자신에게 편지를 써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려 노력하지만 학교생활은 여전히 어렵다. 어느 날, 같은 학교 학생인 코너 머피(콜튼 라이언)가 에반이 자신에게 쓴 편지를 발견하고 이를 가져가 버린다.

며칠 후, 코너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그의 부모는 에반이 쓴 편지를 코너의 유서로 오해한다. 에반은 진실을 밝히지 못하고, 코너의 유일한 친구였다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는 코너와 있었던 일화를 만들어내며 학교에서 유명해지고, 코너의 여동생 조이 머피(케이틀린 디버)와도 가까워진다.

에반이 코너와 주고받은 것처럼 꾸민 이메일이 공개되며 ‘코너 프로젝트’라는 캠페인이 시작되고,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게 된다. 하지만 결국 거짓말이 들통나면서 에반은 친구와 가족들에게서 외면받고 깊은 죄책감을 느낀다.

모든 것이 무너진 후, 에반은 용기를 내어 진실을 고백하고 코너의 가족에게 사과하며 자신의 실수를 받아들인다. 그는 자신이 거짓말을 통해 얻은 것들을 내려놓고,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코너의 부모는 처음에는 실망하지만, 에반의 진심을 이해하고 완전히 그를 외면하지는 않는다.

영화는 에반이 스스로를 용서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된다. 그는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고, 거짓이 아닌 진정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디어 에반 핸슨은 외로움, 정신 건강, 그리고 자기 발견의 여정을 그려내며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주요 배우 소개

벤 플랫 (Ben Platt) – 에반 핸슨 역

벤 플랫은 브로드웨이 원작 뮤지컬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아 토니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피치 퍼펙트(2012), 넷플릭스 드라마 더 폴리티션(2019) 등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뛰어난 가창력과 감정 연기로 에반 핸슨이라는 복잡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Waving Through a Window와 Words Fail에서 그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극대화되며, 에반의 내면을 깊이 있게 전달한다. 원작 뮤지컬에서 에반을 연기한 경험 덕분에 영화에서도 캐릭터의 복잡한 심리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케이틀린 디버 (Kaitlyn Dever) – 조이 머피 역

케이틀린 디버는 북스마트(2019), 언빌리버블(2019)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로, 이번 영화에서 코너 머피의 여동생으로 출연했다.

줄리안 무어 (Julianne Moore) – 하이디 핸슨 역

줄리안 무어는 스틸 앨리스(2014)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베테랑 배우다. 영화에서 에반 핸슨의 어머니 역할을 맡아 깊은 감정을 전달했다.

에이미 아담스 (Amy Adams) – 신시아 머피 역

에이미 아담스는 아메리칸 허슬(2013), 컨택트(2016), 마법에 걸린 사랑(2007) 등으로 유명한 배우다. 영화에서 코너 머피의 어머니 역할을 맡아 감동적인 연기를 펼쳤다.

영화 OST – 감동을 더하는 음악

디어 에반 핸슨의 OST는 원작 뮤지컬의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영화에 맞게 재해석되었다. 각 곡은 캐릭터들의 감정과 이야기를 깊이 있게 전달하며, 영화의 서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 Waving Through a Window – 에반 핸슨이 외로움과 불안을 표현하는 대표곡으로, 사회에서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을 담았다. 반복되는 멜로디와 점점 고조되는 감정선이 에반의 내면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며, 영화 초반 그의 불안한 심리를 강조하는 중요한 장면에서 등장한다.
  • You Will Be Found – 영화의 하이라이트 곡으로, 희망과 연대를 강조하며 감동을 준다. 에반이 연설하는 장면과 함께 펼쳐지며, 그의 말이 퍼져나가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순간을 담고 있다. 이 곡은 ‘코너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며, 에반이 사회적으로 주목받게 되는 전환점이 된다.
  • For Forever – 에반이 코너와의 거짓된 우정을 이야기하며 부르는 곡으로, 감미로운 멜로디가 특징이다. 그는 코너와 함께했던 기억을 꾸며내며 따뜻하고 이상적인 우정을 상상하지만, 노래가 진행될수록 거짓 속에서 점점 빠져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 Only Us – 에반과 조이가 함께 부르는 감성적인 듀엣곡이다. 조이는 오빠의 죽음 속에서 위로받고, 에반과 점점 가까워지며 사랑이 싹트는 순간을 담아낸다. 단순하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가 두 사람의 감정을 더욱 부각시킨다.
  • Sincerely, Me – 유쾌한 분위기의 곡으로, 에반과 친구들이 코너와의 가짜 이메일을 만들어내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극 중 몇 안 되는 밝고 경쾌한 곡으로, 위트 있는 가사와 신나는 리듬이 영화의 분위기를 순간적으로 전환시킨다.
  • Requiem – 코너의 가족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곡으로, 남겨진 가족들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조이와 부모가 각자의 방식으로 코너를 기억하며 부르는 이 곡은 슬픔과 분노, 미련이 뒤섞인 감정을 극적으로 전달한다.
  • Words Fail – 거짓말이 들통난 후, 에반이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으며 부르는 곡이다. 그는 조이와 코너의 부모에게 사과하지만, 자신의 실수를 만회할 수 없음을 깨닫고 절망에 빠진다. 감정이 극대화되는 이 장면에서 라이브로 녹음된 에반의 목소리는 더욱 강렬한 울림을 준다.
  • So Big / So Small – 에반의 엄마가 아들에게 자신의 사랑을 전하며 부르는 곡으로, 가슴 아픈 현실 속에서도 가족의 사랑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단순한 피아노 반주와 감정이 묻어나는 가사가 어머니의 헌신과 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돋보이게 한다.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은 성장 이야기

디어 에반 핸슨은 현대 청소년들의 불안과 외로움, 그리고 사회적 연결에 대한 갈망을 진솔하게 그려낸 영화다. 원작 뮤지컬이 브로드웨이에서 큰 성공을 거둔 만큼, 영화도 많은 기대를 받았으며, 감동적인 스토리와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비록 영화가 원작과 비교해 연출 방식에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지만, 주요 배우들의 열연과 강렬한 음악들은 여전히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벤 플랫의 연기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깊이 있게 전달하며, 영화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준다. *디어 에반 핸슨*은 단순한 뮤지컬 영화가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겪는 정체성과 소속감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게 조명하는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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